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 예정기업인 (주)메디컬그룹베스티안이 충청북도와 함께 도민들을 위한 상호협력 활성화에 동참한다.
지난 6월 28일 (목)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주)메디컬그룹베스티안 김경식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화상환자 무상치료 등 공동발전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도내 10여 만 명의 저소득층이 수혜를 입게 되어 그동안 경제적 문제로 치료를 받지 못했던 화상 환우들에게 희망적인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메디컬그룹베스티안은 ▲도내 저소득층 가구의 화상환자 진료 및 치료지원 ▲도내 거주 저소득층 외국인 화상환자의 진료 및 치료지원 ▲도 소방공무원에 대한 화상관련 교육 운영 ▲도내 교육기관 등에 대한 화상 예방 교육 운영 등에 대해 지원한다.
(주)메디컬그룹베스티안은 전국 4곳(서울, 부천, 대전, 부산)에 화상치료 네트워크 병원을 구성하고 있으며, 지난 2월 오송첨복단지 1차 분양 시 진료, 연구, 임상시험을 동시에 실시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화상전문센터 건립을 위해 5,861㎡의 부지를 분양받았다.
김경식 회장은 "현재 건축 설계 중인 베스티안 오송 클러스터는 해외 벤치마킹을 통해 얻은 우수사례를 반영해 세계 최고의 화상클러스터를 만들겠다는 계획으로 당초계획보다 투자규모가 2배가량 커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2월 오송 첨복단지 연구시설용지 입주 승인을 통해 충북도와 소중한 인연을 맺어 이번 협약까지 함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로 충북도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