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용익 의원의 보건복지 분야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김용익 의원실은 12일 오후 의원회관에서 국회의원 및 전문가 24인이 참옇는 경제사회정책포럼 창립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용익 의원은 11일 경제특구 외국의료기관의 내국인 진료를 금지하는 경특법 개정안을 공개한 '영리병원 허용,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를 주최했다.
국회 경제사회정책포럼은 한국사회의 소득 양극화와 저출산, 고령화 문제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국민들의 삶을 보호하기 위한 연구단체로 경제 및 사회정책의 유기적인 구성을 통해 정책적 해법을 마련할 예정이다.
포럼 대표는 민주통합당 김용익 의원이 맡으며, 연구책임의원은 통합진보당 박원석 의원과 민주통합당 은수미 의원이 맡는다.
회원은 총 24명으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19명과 외부 전문가 5인이 참여하고 있다.
창립총회에는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심상정 통합진보당 원내대표, 이용섭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용익 의원은 "국민들은 위기에 처해 있는 삶을 보호하지 못하고, 미래를 보여주지 못하는 정치에 절망하고 있다"면서 "경제사회정책포럼은 국민들이 원하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입법, 정책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익 의원실은 첫 세미나를 시작으로 7차에 걸친 복지, 노동, 경제 분야 등의 세미나 및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