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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돈 때문에 치료포기 없게 할 것"

중증질환 전면 급여화 주장…일각, 표 의식한 발언 지적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2-07-16 11:13:43
야당 대선 후보 출마자가 보험급여 확대 등 환자 권익 지원을 공표하고 나서 주목된다.

김두관 전 경남지사.
민주통합당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14일 환자단체연합 및 의료주권소비자모임 등과 가진 정책간담회에서 "암 등 중증질환의 보장성을 높여 질병으로 인해 가계가 휘청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무현 정부시절 행안부 장관을 역임한 김두관 전 지사는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출마를 선언하며 민생 중심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 전 지사는 "건강보험 보장률은 64%로 OECD 평균인 85%에 비해 낮다"면서 "암 등 중증질환부터 전면적 급여확대를 하고, 간병비의 건강보험을 적용해 보호자 없는 병원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경남도지사 재직시 보호자 없는 병원을 성공시킨 경험이 있다"며 간병비 문제 해결의 자신감을 피력했다.

환자안전법 제정 추진 의지도 천명했다.

김 전 지사는 "치료방법이 있는데도 돈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가 단 한 사람도 없게 하겠다"면서 "환자의 설명의무를 더욱 강화하고, 복리향상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주장했다.

김두관 전 지사는 "환자의 권익을 위한 조직적 활동을 국가가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두관 캠프 전현희 대변인(전 민주당 의원)은 "김두관 대선 후보가 보건의료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환자단체연합 등과의 간담회도 이같은 견지에서 마련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김 전 지사의 발언과 관련, 증증질환 전면 급여화와 보호자 없는 병원 모두 막대한 재정이 뒷받침해야 한다는 점에서 표를 의식한 선심성 '공약'(空約)에 머물 수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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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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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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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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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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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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