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과장 유범희 교수)와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병원 정신과(과장 Prof. James B. Potash)가 공동 학술연구를 활성화한다.
삼성서울병원은 17일 삼성서울병원 암센터에서 양 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및 우울증센터 간 교류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두 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및 우울증센터 간 스태프와 전공의 교류 및 공동연구를 위해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며, MOU 체결 후에는 IOWA 주립대학의 Dr. Im (임경빈)교수가 '우울증에서 불면증의 감별진단'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IOWA 주립대학병원 정신과는 뇌영상학의 대가인 Dr. Nancy Andreasen이 교수로 있으며 미국 정신의학계를 선도하고 있는 병원 중에 하나.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동수·전홍진·강은숙(진단검사의학과) 교수팀은 '어릴 적 정신적 충격(트라우마)을 경험한 사람이 성인이 된 뒤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더 높은 이유'를 미국 하버드의대 MGH병원 미셜런 교수팀(정신과)과 공동연구 결과를 <정신의학연구지(Journal of Psychiatric Research)>에 발표하는 등 해외 유명 의료기관과의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