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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환규 회장, 복지부 임채민 장관에게 대화 요청

공개 서한 통해 제안…"관료·권위주의 타파 기대"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12-07-23 15:35:29
의협 노환규 회장이 복지부 임채민 장관에 공식 대화를 요청했다.

특히 노 회장은 '복지부를 먼저 찾아가서 인사하지 않겠다'는 그간의 입장을 수정할 뜻도 내비쳐 성사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노 회장은 23일 복지부 임채민 장관에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제안했다.

노 회장은 공개서한을 통해 입장을 밝히게 된 것은 잘못된 관료주의 의식과 이에 따른 관행을 없애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복지부가 의협과의 대화를 거부하고 있는 것은 '대한의사협회는 보건복지부의 산하단체이므로 들어와서 장관께 인사를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노 회장은 "복지부의 변치 않는 입장이 관료주의 사고방식을 반영하는 것이며, 장관님의 인품 및 철학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놀라움과 아쉬움이 크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관님께서도 보건의료분야의 정책과 실제 시행되는 현장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의사들만큼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이것이 양측의 대화와 협조가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

노 회장은 "시급한 의료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며, 그 제도의 많은 결정권을 쥐고 있는 분이 복지부 장관"이라면서 "장관과의 대화를 다시 한 번 공식적으로 요청한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그러면서 또 다시 굳이 '들어와서 인사하고 얘기하라'는 요구한다면 관료주의와 권위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복지부 설득을 뒤를 미루고 찾아뵙고 현안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장관이 대한의사협회뿐 아니라 각 의료단체를 방문해 직접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보건복지부가 이제 더 이상 관료주의에 머물지 않고 있음을 알려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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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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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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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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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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