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정 삼성창원병원장이 8월 1일자로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 2009년부터 3년간의 임기를 마친 김 병원장은 3년 더 삼성창원병원 수장을 맡게됐다.
김 병원장은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으로의 전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역 내 중추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진료, 연구, 교육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는 등의 굵직굵직한 성과를 거둔 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평가다.
김 병원장은 “임기동안 특성화센터와 방사선 종양학과를 개설하여 지역 암환자의 효과적인 치료에 주력하고 경쟁력 있는 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장기적 사업에 주력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김 병원장은 서울의대 출신(77년졸)으로 97년부터 강북삼성병원 기획실장을 역임하고 이어 진료부원장, 건강의학본부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