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타임즈>는 앞으로 의사 헤드헌팅 업체인 (주)HR 서베이(초빙닷컴, www.chobing.com)와 함께 봉직의 급여 정보를 연재합니다. 여러 주제로 봉직의 선생님들의 선택을 도울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오니 관심 부탁드립니다.
내과, 정신과, 영상의학과 봉직의사의 급여 수준이 공개됐다.
내과 봉직의는 월평균 급여가 1260만원(세전, 인센티브 제외), 정신과는 1558만원, 영상의학과는 1664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의사 헤드헌팅 업체인 ㈜HR서베이(www.chobing.com)가 2012년 상반기 병원급 3개과 봉직의의 임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다.
먼저 내과의 경우 23곳을 조사했는데, 월 1000만원에서 1600만원까지 임금이 형성되고 있었다. 평균은 1260만원.
17곳을 조사한 정신과의 월 급여는 1150만원에서 1900만원 사이였다. 평균은 1558만원으로 내과보다 300만원 가까이 많았다.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과는 영상의학과로 1664만원이었다. 월 급여는 13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로 대체적으로 높은 수준이었다.
이들 3개과 급여 현황을 보면 전반적으로 서울·경기 등 수도권과 대도시 지역보다 지방 중소도시나 농어촌 지역의 임금이 높았다.
서울A병원은 내과 봉직의 월 급여가 1000만원이었으나 전북의 D병원은 1600만원으로 600만원이나 차이가 났다.
영상의학과 봉직의 월 급여도 서울 소재 A병원은 1300만원이었으나, 경남의 B병원은 2000만원에 이르렀다.
이에 대해 초빙닷컴 조철흔 대표는 "서울 등 수도권에 비해 의사가 적은 지방이 대우가 좋은 것이 현실"이라면서 "지방으로 취업의 눈을 돌리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