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개원가

"애견과, 김치과는 되고 간호조무과는 왜 안되나!"

협회, 전문대 과 폐지 강력 반발…"집단행동-국민감사 청구"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12-08-08 12:12:27
"동물 건강 돌보는 전문대 애견학과는 허용하고, 국민 건강 책임지는 간호조무과는 왜 막는가?"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8일 일간지 광고를 통해 전문대 간호조무과 폐지를 담은 '간호조무사 및 의료유사업자에 관한 규칙' 개정안 철회를 강력 요구했다.

이번 논란은 평택 국제대학이 올해 1월 간호조무사 양성과를 설치해 신입생을 모집하면서 불거졌다.

복지부는 전문대학 간호조무사 양성을 금지하는 개정안을 입법예고했고, 간호조무사들은 개정안이 양질의 교육 기회를 막는 차별정책이라며 반발하고 나선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지부가 예정대로 개정안을 처리하려 하자 간호조무사협회가 일간지 광고 등 여론전에 나선 것이다.

협회는 광고에서 "간호조무사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대학교육을 권장해야 할 복지부가 오히려 간호조무사를 '고졸'로 못 박는 것은 직무유기이며 횡포"라고 성토했다.

또한 "사회복지사, 미용사, 조리사 등의 직종도 학원과 대학교육이 병행되고 있으며 심지어 애완동물과, 바둑과, 김치학과 등 다양한 학과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면서 "간호조무사에게만 대학과정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위헌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 강순심 간호조무사협회 회장은 "양질의 간호조무사 배출은 정부의 책무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역행하는 것은 국민 정서와도 부합되지 않으며 만약 규개위 마저 규칙 개정안을 통과시킨다면 대한민국을 떠나고 싶은 심정"이라며 규개위의 객관적 판단을 요구했다.

협회는 이번 개정안 관련해 1인시위와 집회 등 집단행동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간호조무사 민초 회원들로 구성된 '파이팅 간호조무사'와 '한아름회'도 인권위 진정, 국민감사 청구 등을 통해 반발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