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가 공동 주관(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 주최)한 올바른 손씻기 아동극 '뭉치와 병균끈적이' 아동극 전국투어가 7월 25일 구로구를 끝으로 약 두 달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아동극 전국 투어는 전국 21개 지역 1만 7천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펼쳐졌으며, 신나고 재미있는 공연으로 올바른 손씻기 방법과 중요성을 알렸다.
아동극 공연 후에는 어린이들이 배우들과 함께 직접 손을 씻어 보는 손씻기 체험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아동극의 내용을 되새길 수 있도록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의협 송형곤 공보이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과 체험행사가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형성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계속해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질병예방을 위한 손씻기의 중요성을 홍보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는 지난 2005년 7월, 의협과 질병관리본부가 공동대표로 발족했으며 아동극 전국 투어, 교육 홍보물 배포 등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하여 다양한 범국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