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증 같은 어지러움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중 여성이 남성보다 두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래 진료비 및 요양급여비는 해마다 20%씩 증가하고 있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어지러움(R42)' 증상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어지러움증 환자는 2006년 42만 3000명에서 2011년 61만 3000명으로 연평균 7.7% 증가했다.
이 중 50대가 22만 7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2011년 기준으로 여성 환자는 40만 8000명으로 남성환자 20만 5000명보다 약 2배 더 많았다.
또 최근 6년 동안 건강보험진료비는 연평균 14%, 급여비는 13%증가했다. 입원 진료비와 급여비는 연평균 20%씩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