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을 고민하며 살겠다고 밝혔다.
서울의대 김미경 교수는 7일 안철수 후보를 대신해 의사가족대회에 참석했다.
김미경 교수는 “오늘 같은 날 남편이 자리를 비우게 됐다”면서 “의료인의 한 사람이고, 의료인 가족이니까 선배, 후배, 동료 가족 분들께 인사 드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 자리를 같이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교수는 “우리 의료인들이 주축이 돼 소외된 이웃에 손을 내밀겠다는 착한손 캠페인에 대해 의료인의 한사람으로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의료인이 힘 모아 이웃에 힘을 주고, 어려운 분들께 다가간다면 이게 진정한 치료가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저 역시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다른 사람에게 도움될 수 있는 것을 고민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