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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도 헷갈리는 전문병원 "더 이상 좌시 않겠다"

협의회, 국민 현혹하는 광고 윤리위 회부…회원병원도 자정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2-10-15 11:59:18
대한전문병원협의회(회장 정흥태)가 전문병원을 표방하는 비회원 병원에 대한 감시활동 뿐만 아니라 회원병원을 상대로 한 자정에 시동을 걸었다.

정흥태 전문병원협의회장(부민병원장)은 최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내부 자정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문병원을 표방하는 일부 병원의 과도한 광고 및 비급여 진료 확대 행위가 전체 전문병원의 신뢰도와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15일 전문병원협의회 유인상 총무위원장은 "최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박하정 윤리위원장(가천의대)의 기능을 강화하고 회원병원 및 전문병원을 표방하는 병원에 대한 감시 및 관리 역할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문병원협의회는 앞으로 '전문병원'이라는 명칭을 남발하거나 국민을 현혹하는 내용의 광고 및 홍보활동 하는 병원에 대해 경고의 의미로 윤리위원회에 회부하는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 회원병원에 대해서는 무리한 광고 및 홍보 이외에도 비급여 진료를 늘림으로써 진료비를 높이는 것에 대해서도 자제를 당부할 예정이다.

법적인 강제성을 가질 수는 없지만 병원계 내부 자정활동 차원에서 나름의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전문병원협의회 정흥태 회장은 얼마 전 열린 제1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전문병원을 표방해 과잉진료를 일삼는 병원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그만큼 전문병원협의회 입장에선 전문병원을 표방하며 과대 및 허위광고를 하는 병원들의 행보는 상당한 골칫거리 중 하나다.

유인상 총무위원장은 "얼마 전, 정부 등 시민단체에서 모 전문병원의 과도한 광고와 과잉진료 의혹을 제기하며 문제를 삼았지만, 사실 그 곳은 전문병원이 아닌 전문병원을 표방하는 병원이었다"라면서 "전문가들도 헷갈릴 정도인데 국민들은 오죽하겠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회원병원을 대상으로 내부 자정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오해가 계속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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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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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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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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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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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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