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의료원이 최근 신관 7층 강당에서 2012년 고객만족 역할극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화난 환자를 웃음 환자로 풀어가는 원무과 등 총 6가지 사례를 가지고 각 사례별로 1개의 팀이 역할극으로 재연했다.
경진대회 최우수상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환우의 역할을 재연해 환우의 시선으로 긴급의료비지원을 받는 과정 내에서 겪는 갈등과 해법을 에피소드로 풀어낸 원무가가 차지했다.
그 밖에도 전화통화 예절 및 병동에서 생긴 사례, 외래진료에서 생긴 사례 등을 역할극으로 풀어내 환우의 입장에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준우 의료원장은 "환우들에게 더욱 향상되고 선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각 현장에서 환우의 입장으로 생각하며 행동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