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국감]문정림 "수술사망률 공개, 심평원 인기작전"

"확대보다 평가부터 하라" 지적…강윤구 원장 "미흡했다" 시인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2-10-16 11:59:21
암 수술 사망률 공개시 장기생존율 등 보정수치에 따른 올바른 정보 제공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문정림 의원.
선진통일당 문정림 의원은 16일 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암 수술 사망률 공개 확대에 앞서 생존율 등 충분한 근거를 마련해 국민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심평원은 지난 5월 위암과 대장암, 간암 등 3대 암을 대상으로 2010년 암 수술 실적이 있는 302개 병원의 수술사망률을 공개한 바 있다.

이날 문정림 의원은 "암 수술 사망률 공개 후 암 환자들이 의료기관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됐느냐"라면서 "사후점검이 없었다면 인기작전에 의해 사망률 공개했느냐"고 다그쳤다.

문 의원은 위암을 예로 들면서 "5년간 생존율이 65% 수준으로 선진국보다 월등히 높다"면서 "환자의 특성과 합병증률, 장기 생존율 등이 고려되지 않은 수술사망률 공개는 환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문정림 의원은 이어 "평가지표 개발 등 객관적 근거가 없는 사망률 공개는 문제가 있다"며 "1등급과 3등급의 암 수술 사망률 차이는 1% 안팎에 불과하다. 의도는 좋았지만 오히려 병원 쏠림을 부추기고 있다"고 꼬집었다.

문 의원은 "암 수술 사망률 공개 확대에 앞서 목적을 제대로 실현했는지 조사와 평가결과에 대한 고찰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강윤구 심평원장은 "초기 암 사망률 공개로 미흡했다"면서 "깊이 있게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