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으로 종합검진을 받은 사람이나 전혀 받지 않은 사람들 모두 심혈관 질환이나 암으로 사망하는 비율은 실제로 차이가 나지 않았다는 메타분석 결과가 나왔다.
저자인 코펜하겐 코크렌 노르딕센터 라쎄 크록스볼에 따르면 18만 2880명의 환자를 포함하는 16개의 임상논문들을 검토한 결과, 9년간의 추적기간 동안 종합검진을 받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검진을 받았던 사람들에서의 암으로 인한 사망 및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전체적인 사망위험 비율은 각각 1.03대 1.01이었다.
또한 주요 이차연구 종료점들이었던 병원입원율, 신체장애, 의사에게 방문, 결근 횟수에서 종합검진의 효과가 보이지 않았다고 연구진은 결과를 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 온라인판에 게재하였다.
임상연구들의 일부에서 검진으로부터 고혈압, 고지혈증 및 특정 만성질환의 진단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저자들은 "일반적인 건강검진이 비록 새로운 환자의 발견을 증가시킴에도 전체적으로는 심혈관질환 또는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나 이환률은 감소시키지 못한다"고 결론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