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명공학 신약 1호인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 외용액'이 이집트로 수출된다. 발매 후 5년간 500만불 판매가 예상된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2일 이집트 제약기업인 이지텍(EGY-TEC)사와 이같은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지텍사는 이번 계약으로 '이지에프 외용액'의 허가권과 독점 공급 및 유통권을 확보하게 됐다. 2015년까지 허가절차를 완료하고 현지 시판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 서종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집트는 당뇨병성 족부궤양 환자 비율이 꽤 높지만 기본적인 상처 케어 외에 근본적인 치료수단이 존재하지 않아 시장성이 높은 시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