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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의협 건정심 불참 이유로 수가 불이익 안된다"

나춘균 보험위원장 기자회견…의협에 갈등 청산 메시지 전달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12-10-24 11:14:50
대한병원협회는 의협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탈퇴했다고 해서 의원 수가 결정과정에서 불이익을 주는 것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와 함께 병협은 의협이 조속히 건정심에 참여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병협 나춘균 보험위원장은 2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건정심에서 내년도 의원 수가를 결정하는데, 의협이 건정심을 탈퇴했다고 해서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된다"고 못 박았다.

복지부는 이날 오후 건정심을 열어 내년도 의원 수가 인상률을 결정할 방침이다.

하지만 의협이 건정심을 탈퇴한 상황이어서 수가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나춘균 보험위원장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의료제도가 정착할 수 있었던 것은 동네의원의 역할이 컸기 때문"이라면서 "의협이 건정심 불참으로 인해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된다"고 환기시켰다.

또 나춘균 위원장은 "사실 23일 건정심에서 의원 수가를 결정하기로 했지만 하루 더 기다리기로 했다"면서 "의협은 오늘이라도 건정심에 참여해 전체 회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 위원장은 "오늘 의협이 건정심에 불참할 경우 병협이 최선을 다해 대신 협상하겠지만 상황이 매우 불리한 게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병협이 이같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선 것은 일각에서 내년도 병원 수가가 다른 유형에 비해 턱없이 높게 책정됨에 따라 다른 단체가 불이익을 받았다는 주장을 조기 진압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병협은 의협에 갈등관계를 청산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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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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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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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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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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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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