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관절염과 크론병 등 7가지 자가면역질환에 적응증을 가진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맵)'가 2가지 적응증을 더 확대했다.
'중등도의 활성 크론병'과 '어린이 및 청소년(6세-17세)의 궤양성 대장염'에 대한 사용 허가가 그것이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 각각의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여기에서 '레미케이드'는 유지 요법을 받는 성인 환자의 투여 시간을 기존 2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하는 용법을 추가해 환자의 편의성을 개선했다.
또 초기 반응이 떨어진 성인 크론병 치료에서 10mg/kg으로 용량 증가도 가능해져 환자 상황에 맞는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
이는 초기 5mg/kg 치료 후 반응이 떨어진 환자에게 10mg/kg로 용량을 증량한 경우 90%에 가까운 환자들에서 반응을 되찾은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한편, 셀트리온은 지난 7월 세계 최초의 항체바이오의약품 '램시마'를 국내서 허가받았다. 오리지널은 '레미케이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