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7월부터 실시된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는데 한 몫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심평원은 한국PR 협회 주최로 열린 '2012년 PR의 날 및 한국PR대상'시상식에서 정부PR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PR 대상 조해영 심사위원장은 "심평원의 '포괄수가제 정책 이슈 관리 기획홍보'는 포괄수가제 시행에 따른 이해 당사자의 반발을 막고, 국민들에게 포괄수가제 실시의 필요성을 팩트에 기반을 두고 전개해 실효를 거둔 PR활동으로 평가 받았다"고 말했다.
심평원은 포괄수가제 시행 3개월 전부터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해 원장 인터뷰, 포괄수가제 국제심포지엄을 활용한 기고 및 홍보 활동을 통해 포괄수가제에 대한 긍정적 여론을 조성했다.
또 요양기관 대상교육과 포스터 배포 등도 함께 시행했다.
심평원 측은 "제도 시행 후 민원 및 이해관계자 동향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행한 결과 상담건수가 시행초기에 비해 눈에 띄게 줄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