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젠타'와 '메트포민' 복합제가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더크 밴 니커크)과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제2형 당뇨약 '트라젠타듀오TM'가 지난 15일 식약청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트라젠타듀오TM'는 DPP-4 억제제 '트라젠타®(리나글립틴)'와 '메트포민' 복합제다. 용량은 2.5/500mg, 2.5/850mg, 2.5/1000mg 등 3가지다.
이 약은 '젠타듀에토'라는 이름으로 지난 1월과 5월 각각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의약품감독국(EMA) 승인을 받았다.
한편 '트라젠타®'는 국내 급여를 받은 DPP-4 억제제 계열 중 유일하게 신기능, 간기능 저하에 따른 용법용량 조절 없이 모든 제 2형 당뇨병 환자에게 투여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