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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의료 활성화 위해 가정의학 의사 늘려야 한다"

가톨릭의대 홍승권 교수 강조 "통합서비스 제공 위해 필요하다"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2-11-30 11:48:00
1차의료 활성화를 위해서는 가정의학과 전공의 정원을 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1차의료에 '평등'의 개념을 집어 넣어 생각해야 한다는 의견도 함께 나왔다.

홍승권 교수
가톨릭의대 홍승권 교수는 30일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열린 보건복지연합학술대회에서 '의료이용의 형평성과 일차의료정책'을 주제로 발표했다.

홍 교수는 "환자 건강 케어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가정의학과, 내과 의사 수를 늘리는 게 중요한데, 오히려 줄고 있다"고 꼬집었다.

현재, 정부는 전공의 감축 정책에 따라 내년도 가정의학과 전공의 정원을 429명에서 379명으로 11. 7% 줄인 상황이다.

그는 또 1차의료에는 의료지원체계가 미흡한 지역 사람들, 사회경제적 지위, 언어나 문화적 차이가 있는 사람들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평등'의 개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교수는 다양한 논문 자료를 인용해 1차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 교수는 OECD 국가 자료를 인용해 "GDP에서 보건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많아질수록 1차의료 속성 구현이 잘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대로 1차의료가 잘 구현된 국가일수록 GDP에서 보건의료비 비중이 적었다.

그는 "우리나라는 고령화가 됨에 따라 보건의료비도 높아지는 상황에서 1차의료 활성화를 위해 선택을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차의료 활성화의 장점을 강조했다.

홍 교수는 "미국의 자료를 보면 일차의료를 이용하는 인구가 많은 지역의 기대수명이 더 높았다. 또 의료기관 접근성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미충족 의료가 많아지고 입원 예방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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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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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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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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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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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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