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약가인하 폭탄을 맞은 제약업계. 매출은 정체되고 영업이익은 곤두박질쳤다. 실적이 악화되면서 고용불안도 날로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제약계의 사회공헌활동(CSR)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어렵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실제 최근 제약업계의 연말 봉사 활동은 줄을 이었다.
한국BMS제약은 국제 구호 개발 NGO 굿네이버스 희망 트리 캠페인에 참여해 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인 1600만원의 성금을 빈곤 가정 아동의 교복 마련을 위해 기부했다.
'김장 담그기'는 제약업계가 가장 많이 진행하는 연말 봉사 활동이다.
올해만 한국GSK, 한국애보트, 바이엘코리아 등이 여러 기업이 참여했다. 동아제약은 8년째 '밥퍼나눔운동'을 진행 중이다.
한국먼디파마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바자회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환아와 함께 미리 크리스마스를 맞았다.
비영리공익재단인 아름다운가게와 '초록산타 네트워킹 데이'를 진행한 것인데 이 자리의 주인공은 소아당뇨를 비롯한 만성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들과 그 가족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