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성심병원은 본관 1층에 외래 전용 수술실을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
외래 전용 수술실은 부분 마취가 필요한 간단한 수술부터 조직 검사를 위한 검체 체취 등 여러 가지 시술을 시행하는 공간이다.
외래수술실은 정규 수술실 장비와 수술 전담 간호사가 상주하는 시스템을 그대로 진료실 가까운 곳에 배치해 환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다.
기존에는 간단한 시술을 받아야 하는 환자들도 정규 수술실의 일정이 없는 날을 예약하고, 다시 예약일에 맞춰 병원을 방문해서 시술을 받았다.
정기석 원장은 "외래수술실 개설 이후 환자들이 작은 수술을 위해 다시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과 대기 시간이 줄어 환자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