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는 새로운 Cox-2 저해제인 프렉시즈(Prexige)는 심혈관계 안전성 문제없이 상부소화기궤양 부작용을 79%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프렉시즈의 성분은 루미라콕시브(lumiracoxib). 이번 분석 결과는 온라인 Lancet誌에 발표된 2건의 연구 결과에 의한 것이다.
노바티스는 프렉시즈의 소화기계 안전성을 알아보기 위한 TARGET 연구를 시행했는데 그 결과 프렉시즈는 다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인 나프록센(naproxen), 이부프로펜(ibupropen)보다 소화기계 부작용을 각각 83%, 76%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환자군까지 포함했을 때의 소화기계 부작용 감소율은 66%, 저용량 아스피린을 투여하는 환자만 분리하여 분석했을 때에의 소화기계 부작용 감소율은 21%였다.
이번 임상에 참여한 노팅엄 대학의 크리스 호키 박사는 “TARGET 연구에서 프렉시즈는 NSAID와 비교했을 때 소화기궤양 합병증을 최대 4배까지 감소시켰다”면서 “이런 효과는 다른 어떤 Cox-2 저해제에서도 나타나지 않은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