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사회가 '의원발전협의회'를 출범하고 집행부와 경기도 각과 개원의 협의회 대표들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24일 경기도의사회는 "경기도의사회 집행부와 경기도 각과 개원의 협의회 대표들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현안해결을 위해 지난 22일 경기도의사회 의원발전협의회를 출범시키고 그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인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의사협회-경기도의사회-시군의사회로 이어지는 수직적인 의사전달체계는 순기능도 있지만, 각 과별 특성을 감안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을 하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 "수평적이고 순발력있는 논의를 위해 의원발전협의회를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영준 경기도의사회 보험부회장 ▲김동주 경기도의사회 보험이사 ▲우상훈 경기도의사회 의무이사 ▲최성호 경기도개원내과의사회장 ▲한부현 경기도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장 ▲이동욱 경기도 산부인과의사회 총무부회장 등 총 11명이 참석해 의원발전협의회의 운영방안과 의료계의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을 주관한 경기도의사회 김영준 보험부회장은 "각 과 개원의 대표의 모임인만큼 보험, 심사와 관련된 개원회원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가시적 성과를 얻자"면서 "32대 집행부 출범 후 9개월 여 보험공단과 심평원 측과 이미 상당부분 업무 협조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속개된 회의에서는 위원회 구성의 목적과 배경,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와 경기도의사회 보험팀의 업무보고가 이어졌으며, 위원들의 호선을 통해 최성호 경기도개원내과의사회장을 위원장으로, 김동주 경기도의사회 보험이사를 간사로 선출했다.
의원발전협의회는 정기적으로 보험공단과 심사평가원과의 연석회의를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회원들의 민원 및 애로사항에 대한 정보를 취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