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병원회(회장 박상근)가 숙원 사업인 병원회 회관을 확보하고, 전면 리모델링을 거쳐 최근 사무식 현판식을 가졌다.
박상근 회장은 현판식에서 "시병원회가 병협을 적극 도와 실타래처럼 얽힌 현안들을 풀어 가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면서 회관 건립을 위한 초석을 쌓은 라석찬·유태전·허춘웅·김윤수 전임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현판식에는 대한병원협회 김윤수 회장과 서울시병원회 명예회장 및 유광사·김재욱·한원곤 부회장, 조유영·허 용 감사, 이춘용·김광호 위원장, 박시운 이사 등이 참석했다.
앞서 서울시병원회는 병협 13층 소회의실에서 19차 정기이사회를 3월 22일 63시티에서 개최하는 정기총회 및 제10차 학술대회 등에 관해 협의했다.
이사회에서 박상근 회장을 비롯한 병원장들은 병원경영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신용카드수수료율 계약과 관련, 무리하게 요구하는 요율에 대해선 계약취소 등 강력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10차 학술대회에 대해 박상근 회장은 'Hospital Reform(병원혁신)'을 메인 주제로 해 매니지먼트와 퀄리티 측면의 개혁에 주안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병원감염을 어떻게 줄일 것인가를 주제로 QI 경진대회와 감염관리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