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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10곳 중 6곳 외산 의료기기만 사용

국산만 사용 12.4%…'제품 성능' 불신


정희석 기자
기사입력: 2013-01-29 16:34:01
국내 종합병원 10곳 중 6곳은 외산 의료기기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100곳의 16개 의료장비를 대상으로 사용실태를 분석한 결과, 국산 의료기기만 사용하는 병원은 12.4%, 외산만 사용하는 병원이 62.4%, 국산ㆍ외산 모두 사용하는 병원은 25.2%로 조사됐다.

의료장비별로 보면, 의료용영상처리장치ㆍ소프트웨어의 경우 국산만 사용하는 병원이 71.1%에 달했으며, 의료용멸균기(69.0%), 의료용원심분리기(68.3%) 순으로 국산 선호 비율이 높았다.

반면 자기공명전산화단층촬영장치는 외산 제품만 사용하는 병원이 97.8%이며, 인공호흡기(93.9%), 심장충격기(93.8%) 순으로 외산 제품 선호도가 높았다.

더불어 국산ㆍ외산 제품 모두 사용하고 있는 장비는 의료용원심분리기(51.0%), 환자감시장치(47.0%), 의료용멸균기(43.0%)로 나타났다.

또 19곳 공공종합병원 중에서 국산만 사용하는 병원 비율은 8.2%이며, 국산ㆍ외산 모두 사용하는 비율도 24.7%로 조사됐다.

이어 민간종합병원(81곳)에서 국산만 사용하는 비율은 13.4%, 국산ㆍ외산 모두 사용 25.3%, 외산만 사용하는 비율이 61.3%로 분석됐다.

병상규모별 국산 장비 사용현황을 보면, 300병상 이하에서 국산만 사용하는 병원은 23.0%, 300~499병상 14.4%, 500병상 이상에서는 4.3%로 각각 조사됐다.

이중 500병상 이상 병원에서 외산만 있는 병원은 32.9%로, 국산(4.3%)만 사용하는 병원보다 약 8배 많았다.

국산 의료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잦은 고장ㆍ낮은 정확도 등 '제품 성능이 떨어짐'이 36.6%로 가장 주된 원인이었고, 이어 '브랜드가 신뢰가 가지 않음'(15.3%), '사용할 기회나 사용 경험이 없음'(15.1%)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의료장비 구매실태를 살펴보면, 병원에서 의료기기 구입 시 가장 중요한 고려요인은 '제품의 성능'(32.3%)이었으며, 다음으로 '가격'(23.2%)을 꼽았다.

또 의료기기 구매결정에서 가장 영향력이 높은 주체는 최고 경영층인 병원장(47.6%)이었으며, 이어 의료장비 심의위원회(38.2%), 사용 부서책임자(11.6%)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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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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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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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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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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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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