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제약(사장 김경락)이 고혈압복합제 오리지널 '아서틸플러스아르기닌정'을 출시한다.
회사에 따르면, 이 약은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저해제(ACEI)와 이뇨제 복합제로 한국세르비에가 수입하고, 한화제약이 국내에 단독 공급한다.
제2형 당뇨환자 1만1140명을 대상으로 20개국에서 5년간 진행한 ADVANCE 연구에서 '아서틸플러스아르기닌정' 투여군은 총 사망률 14%, 심혈관계 사망률 18%, 관상동맥질환 발생 위험 14%, 모든 신질환 발생위험은 21% 감소를 입증했다.
주성분인 'Perindopril arginine'은 국내서 연간 100억원 대의 처방액을 보이는 '아서틸정'에서 염기를 'tertrabutylamine'에서 'arginine'으로 변경한 것이다.
이는 인해 온∙습도에 상관없이 보존이 가능해 보존 기간을 50% 증가시켰다.
또 다른 주성분인 Indapamide은 2011년 NICE(영국국립보건임상연구소) 가이드라인에서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와 심 보호 효과로 추천된 이뇨제다.
한편 '아서틸플러스아르기닌'은 유럽 주요 18개국 항고혈압 약물 처방량 순위에서 10위에 랭크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