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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회장 후보들 "한의사를 위한 의료기사 신설"

6팀 직선제 입후보…한방건보 적용, 의료기기 사용 등 주장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3-02-19 16:35:35
제41대 한의사협회 회장, 부회장에 6팀이 등록하며 새 수장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전이 막이 올랐다.

특히 일부 후보들은 한의사를 위한 의료기사 제도 신설 추진이나 한방의료 보장성 강화 정책, 현대의료기기 사용 등을 공약으로 내세워 한의사의 역할 강화에 초점을 두었다.

19일 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직선제로 뽑게되는 제41대 회장-부회장 선거에 6팀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중 의료계와 밀접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약을 중심으로 정리해 보면 먼저 기호 1번 정채빈 회장 박재현 수석부회장 후보는 한의사를 위한 의료기사 제도를 신설할 것을 공약으로 내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정 후보는 "제도권 진입을 통한 한의학 발전, 한의대교육 질 향상과 보수교육의 개혁 등이 필요하다"면서 "한의사를 위한 의료기사 신설 추진과 한의원의 경영난을 한방건강보험으로 살릴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그간 한의협은 물리치료사 등의 의료기사 지도권이 의사와 치과의사에게만 있고 한의사에게는 배제돼 있다는 이유로 반발해 왔다.

한편 기호 6번 최혁용 회장 및 이석광 수석부회장 후보는 "모든 도구 사용을 가능케 하자"는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최 후보는 "의료통합을 향한 큰 전진에 앞장서겠다"면서 "우리 스스로 가능한 모든 도구를 쓰기 위해 노력할 때 우리 것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이는 현대의료기기나 진단검사 장비 등의 도구 사용 권리를 당당히 요구하겠다는 내용으로 풀이된다.

한편 기호 3번 진용우 회장 및 서호석 수석부회장 후보는 "강력한 의권수호 및 의권확보 정책, 회무 투명화 정책 등을 강화하겠다"면서 "한방의료 보장성강화 등 7대 정책을 공약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후보 등록과 기호 추첨이 마감됨에 따라 21일 대구, 경북에서 정견발표회를 시작으로 총 5회의 정견발표회를 개최키로 했다.

첫 직선제의 이번 선거는 3월 4일부터 우편 투표방식으로 진행되며, 3월 14일 오전 9시에 개표와 함께 당선인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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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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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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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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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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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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