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임수흠)는 경제사회적으로 어려운 청소년을 대상으로 25개구 의사회에서 추천을 받아 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된 서울특별시의사회의 ‘차상위계층 및 극빈 환우 지원 기부금’ 나눔 행보의 일환으로, 기존에는 종교단체가 주최하는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지원했지만 올해는 25개 구의사회를 통해 경제적, 가정적,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추천받아 2개 단체와 24명의 장학생을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자에게 전달되는 장학금은 총 2,400만원이 지원되며, 강북구의사회를 시작으로 2월중에 열리는 각 구의사회 정기총회 석상에서 임수흠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 및 임원이 참석하여 장학증서와 함께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 사업은 각 구의사회 정기총회석상에서 전달되는 만큼 지역단체장들에게 의사회가 국민과 함께한다는 의미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가치를 발견하고 미래의 꿈을 키워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