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이 1주 1회 맞는 '엔브렐 50mg Once Weekly PFS(Pre-filled Syringe, 프리필드시린지)'를 출시했다.
이 약은 류마티스관절염, 건선성관절염, 강직성척추염 및 건선 치료를 위한 TNF(Tumor Necrosis Factor) 억제제다.
20일 화이자에 따르면, 새 제형의 장점은 ▲편의성 ▲낮아진 약가 부담 ▲개선된 효과 등 세가지다.
실제 '엔브렐 50mg Once Weekly PFS'는 1주일에 한 번 투여로 환자들의 투약 편의성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고 한 달 기준 8 vial에서 4 vial로 투여 횟수를 반으로 줄였다.
또한 '엔브렐 25mg'에 비해 가격(한달 처방 기준) 12.5% 낮아졌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성환 교수는 '엔브렐 50mg Once Weekly PFS'에 대해 "1주 1회지만 기존 1주 2회와 효능은 동일했다. 대신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약가 부담을 줄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