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 외자사

|외신|강력 스타틴요법 급성신장애 입원 증가




메디칼트리뷴 기자
기사입력: 2013-03-27 14:05:54
만성신장병(CKD)이 없는 사람에 강력 스타틴요법을 하는 경우 일반 스타틴요법에 비해 급성신장애로 인한 입원을 최소 2년간 유의하게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콜린 도르무스(Colin R. Dormuth)교수는 스타틴 신규 사용자 200만명 이상이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후향적으로 관찰하자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BMJ에 발표했다.

특히 강력한 스타틴요법을 시작한지 120일 이내에 위험이 가장 크게 높아졌다.

일정량 이상의 스타틴 3종이 강력 스타틴요법

대규모 무작위 비교시험(RCT)인 JUPITER에서는 스타틴을 투여하고 1.9년 추적하는 동안 신장질환이 1.1배, 급성신부전이 1.19배로 증가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교란인자가 존재하고 있어 스타틴이 신장에 미치는 영향은 확실하지 않았다.

도르무스 교수는 상당수의 알 수 없는 교란인자의 영향을 피하기 위해 미국과 영국, 캐나다의 데이터베이스(GPRD)를 이용해 신규 스타틴 사용자만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내 증례대조연구를 실시했다.

1997년 1월~2008년 4월 새로 스타틴을 처방받은 40세 이상 환자 206만 7,639명 중에서 급성신장애 입원자를 각각 10명의 대조군과 비교하고 스타틴 노출 기간별로 급성신장애 입원 위험을 검토했다.

구체적으로는 고차원 경향 점수를 이용해 교란인자를 조정하고 일반 스타틴요법에 대한 강력요법의 비율을 산출했다.

또 콜레스테롤 억제제와 나이아신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를 신규 처방으로 정의하고 투석환자는 연구대상에서 제외했다.

스타틴 노출은 로바스타틴 10mg 이상, 아토르바스타틴 20mg 이상, 심바스타틴 40mg 이상을 강력요법, 기타 스타틴요법을 일반요법으로 정했다. 또 만성신질환의 유무로 분석했다.

만성신질환 없으면 강력요법 120일 이내에 34% 위험 증가

그 결과, 신규 스타틴 사용자 206만 7,639명(만성신질환이 없는 200만 8,003명, 있는 5만 9,636명) 중 강력요법을 받은 경우는 67만 3,410명(33%)이었다.

강력요법 120일 이내에 급성 신장애로 인한 입원은 CKD가 없는 경우 4,691명, CKD가 있는 경우 1,896명이었다.

CKD가 없는 환자에서는 일반요법 120일에 비해 조정 후 고정효과 비율이 1.34(95% CI 1.25~1.43)였다. 위험이 34% 높다는 이야기다. 121~365일(1.11, 95% CI 1.04~1.19), 366~730일(1.15, 1.09~1.22)에도 유의하게 높아졌다.

한편 CKD가 있는 경우 변화는 유의하지 않았으며 120일 이내로 사용한 경우에도 1.10(95% CI 0.99~1.23)이었다.

도르무스 교수는 "일반요법에 비해 강력요법이 심혈관에 주는 혜택이 적은 상황에서 강력요법의 위험 대비 효과가 나쁜 환자를 어떻게 확인해 내는가가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