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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헬스 주도한 강남세브란스, 해외환자 유치 제 몫

원격 진료 환자 500명 돌파…중앙아시아 넘어 미국 진출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13-03-30 07:03:44
국내 대학병원 중 최초로 U-헬스시스템을 구축한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이를 통해 해외환자 유치에 큰 효과를 보고 있어 주목된다.

이로 인해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이같은 효과를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부터 미국까지 이르는 세계적인 U-헬스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철우 국제진료소장은 29일 "최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U-헬스센터를 통해 500번째 환자가 진료를 마쳤다"며 "지난 2011년 국내 병원 중 최초로 U-헬스시스템을 갖춘 이래 2년만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날 진료를 받은 환자는 자궁질환을 진닫받은 51세 러시아 여성. 이에 따라 강남세브란스는 대통령 주치의로 내정된 이병석 원장이 직접 초음파와 의무기록을 챙기며 진료를 진행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이 U-헬스센터에 거는 기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U-헬스센터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의 해외 환자 유입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한국관광공사 등도 강남세브란스병원과 긴밀하게 관계를 이어가며 U-헬스센터의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관광공사가 U-헬스센터 개소 이후 한국으로 의료관광을 나가는 비자 발급 건수를 조사한 결과 2010년 1474건에 불과하던 것이 2012년에는 7469건으로 급증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극동러시아에서 오는 관광객 6명 중 1명은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입국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블라디보스톡 U-헬스센터의 성공적인 안착을 바탕으로 하바로스크와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는 물론 미국까지 발을 뻗치며 해외 환자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안철우 소장은 "강남세브란스병원 U-헬스센터가 이제는 중앙아시아를 넘어 미국 아틀란타까지 확대됐다"며 "해외 환자 유치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계속해서 U-헬스센터를 확장해 해외환자 유치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며 "세계 어느 곳에서나 강남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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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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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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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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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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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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