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은 여성의학연구소 윤태기 소장을 강남차병원 원장에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윤태기 강남차병원장은 차병원그룹 차광렬 총괄회장과 함께 여성의학 및 불임 치료의 기틀을 마련하고 강남차병원을 대한민국 최고의 불임 및 여성의학 전문센터로 발전시킨 장본인.
그는 지난 1987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원 박사학위 과정을 취득하고 1984년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과장, 1992년 강남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 소장, 2011년에는 CHA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 원 초대 학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대한불임학회 학술위원장,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인공수정전문위원회 위원장, 대한생식의학회 윤리위원회 위원장, 보건복지부 불임부부지원사업 중앙심의위원회 부위원장, 대한보조생식학회 회장 등에서 활동하며 생식의학 및 불임치료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윤태기 강남차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올해로 53년의 여성전문병원 역사를 맞은 차병원그룹이 국내 최고뿐 아니라 세계적 수준의 기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면서 "차병원그룹 차광렬 총괄회장님의 품질경영, 정도경영, 책임경영의 경영철학과 함께 차병원 그룹의 더 큰 도약을 위해 튼튼한 기반이 조성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