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유방갑상선암센터(센터장 박찬흔)가 지난달 29일 세계적인 갑상선암 진료기관인 일본 구마(KUMA)병원과 일본 현지에서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강북삼성병원과 일본 구마병원은 ▲상호 의료진 간의 교류 ▲연구 공유 ▲환자 자문 및 의뢰 ▲지속적인 프로그램 진행 등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고베에 위치한 구마병원은 연간 2,500례의 갑상선암 수술을 시행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갑상선암 병원 중 하나.
한편, 지난 2011년 1월에 개소한 강북삼성병원 유방갑상선암센터는 진료부터 수술까지 2주 이내에 가능하도록 원스톱(One-stop) 진료 시스템 및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최고 수준의 치료와 시설로 환자들의 만족을 얻고 있다.
병원 측은 "음악, 풍선, 미술치료를 상시적으로 운영해 힘든 암치료를 받으며 우울증에 빠지거나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환자들에게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