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소화기학회는(Digestive Disease Week, DDW) 세계 100여개국에서 온 2만여명의 소화기학 관련 의학자들이 참여하는 큰 학회로 이 상은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ASGE)에서 전세계의 소화기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결과를 제출한 몇 명의 젊은 연구자에게만 수여하는 상이다.
최혁순 임상교수는 '쥐 위에서 다양한 에너지에 따른 비가역성 전기 천공법의 효과'(The Effect of Irreversible Electroporation in Rat Stomach: According to Different Electric Energy)라는 주제로 수상의 영예를 안게됐다.
이는 5월 19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미국 소화기 학회에 참석해 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새로운 암 치료기로 주목 받고 있는 비가역적 전기 천공법을 이용하여 시행한 연구로, 고대병원 소화기 내과에서 위 부위에 적용하는 연구를 시도했다.
이번 연구에서 최혁순 임상교수는 여러 전기적 조건에 따른 위 세포의 자연사멸 효과를 확인했다.
그는 앞서 2012년에도 미국소화기학회에서 구연발표를 했는가 하면 2011년 유럽 소화기학회(UEGW) top poster 선정, 2012년 국제 소화기 내시경 포럼 우수 포스터상, 2011년~ 2012년 대한 소화기 내시경 학회 우수 연제상을 2년 연속으로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