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 난치암연구사업단은 오는 26일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제4회 난치암연구사업단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Translational Genomics for Personalized Cancer Treatment'(개인맞춤형 난치암 치료를 위한 중개임상 및 유전체 연구)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암 관련 기능 유전체학에 대한 최신 동향과 난치암 정복을 위한 맞춤형 치료제 개발의 연구방향을 설정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차세대 시퀀싱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한 하버드 의대 Peter Park(피터 박) 교수,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유전체연구소 소장인 Junhyong Kim(김준형) 교수, 일본 리켄(RIKEN)연구소 Hidewaki Nakagawa(히데와키 나카가와) 박사를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헬스케어3.0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개인 맞춤 치료제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난치암은 쉽게 정복되지 않고 있다.
최근 난치암 치료제 개발을 위해 암환자 개개인의 종양 유전체 기능 분석 및 활용을 통해 최상의 치료법을 제공하기 위한 유전체 맞춤 치료법 개발을 위한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분석적 연구의 근본이 되는 생물정보학(Bioinformatics)과 발암 유전자의 생명체 내 연관성을 분자 수준에서 규명하는 기능 유전체학(Functional Genomics)이 신약개발을 위한 기초 및 임상의 핵심 연구 분야로 대두되고 있다.
난치암연구사업단 측은 "이는 복지부가 지원하는 선도형 특성화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난치암 신약 개발을 위해 최첨단 중개연구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난치암연구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