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이 최근 수준 높은 연구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동을 설립하기로 결정하고 첫 삽을 떴다.
대구가톨릭의대는 최근 병원부지 내 신축공사현장에서 의과대학 연구동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면적 1만 9866.83㎡(약 6010평)에 지하2층, 지상8층 규모로 신축되는 의과대학 연구동은 시설비 300억을 비롯, 장비 및 비품비 100억을 포함해 총 400여 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하 1층 및 2층에는 150여 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마련되며 지상 1층과 2층에는 동아리방, 체력단련실, 멀티미디어실 등 학생들의 편의시설이 확충된다.
또한, 학생들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열람실, 의학도서관, 자율학습실을 신설할 계획이며 의학교육실, 현미경실, 강당, 동물사육실 등의 규모도 대폭 늘어난다.
특히 다양한 실험실 및 실습실을 확충하고 연구실을 한 곳으로 모아 관련 임상과의 교류를 도모할 예정이다.
김준우 의료원장은 "의대 연구동 신축으로 학생들에게 실습 위주의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또한 교수진들은 연구업적 증가와 임상실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