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3년도 민원행정 개선실적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대국민 민원업무와 관련해 각 부실(지원)에서 민원행정을 개선한 실적을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최우수상에게는 30만원의 상금과 200점의 CS마일리지 점수가 주어진다. 안전행정부에서 주관하는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된다.
올해는 작년 보다 6배가 많은 329건이 접수됐다. 이 중 개선실적 72건, 아이디어 257건이었다.
예비심사, 1차심사, 2차심사를 개선실적부문 최우수상은 비급여 가격정보를 수집해 의료기관 간 비교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 홍보실 건강정보서비스부에게 돌아갔다.
아이디어 부문에서 최우수상은 진료비 확인요청에 대한 환불금 지급방법을 제안한 진료비확인부에 돌아갔다.
진료비확인부는 현재 의료기관 자체환불 또는 공단 공제처리로 이원화된 체계에서 공단 공제처리로 일원화하는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대구지원은 61건의 개선실적과 아이디어를 제출해 '다제안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충렬 고객지원실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모든 직원들이 민원행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