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헬스케어(대표이사 홍기태ㆍ반용음)가 터키 정부병원 11곳에 PACS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3일 인피니트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터키 이스탄불 신시가지에 위치한 베요글루(Beyoglu) 지역 11개 정부병원에 PACS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4개 주요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나머지 7개 병원을 연동하게 된다.
2009년 터키시장에 진출한 인피니트는 베요글루 프로젝트 수주를 기반으로 현지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인피니트헬스케어 박성민 해외사업본부장은 "터키는 떠오르는 신흥시장 중 하나로 인피니트 제품의 우수한 기술력과 빠른 서비스를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터키는 주변국가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면 의료비가 저렴해 해외환자 방문이 늘고 있으며, 신규 병원 건설 등 의료분야에서의 활발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최근 지역 내 의료기관별 영상을 통합ㆍ관리하기 위한 PACS 도입율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