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벤션 전문의 등 회원 약 600명이 활동하고 있는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회장 심형진ㆍ중앙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최근 중앙대병원 영상의학과에 위치한 사무국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인터벤션(intervention)은 영상의학의 한 영역으로 혈관조영장비 등 첨단 영상장비를 이용해 진단과 치료를 하는 의학 분야.
피부에 작은 구멍을 내 최소침습으로 혈관을 따라 카테터 등 미세 의료기구를 넣어 치료하기 때문에 환자 몸에 무리가 가지 않고 회복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학회 심형진 회장은 "현판에 새긴 로고의 빨간 선은 혈관을 상징한다"며 "인터벤션 시술은 혈관ㆍ종양ㆍ소화기질환 등 약 50가지 질환에 대한 무혈치료가 가능한 첨단의학으로 향후 적용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는 이달 31일과 6월 1일 이틀간 강원도 정선 하이원 리조트에서 제22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