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항공우주국 NASA에서 차세대 우주왕복선 책임연구원으로 일했던 김성완 박사가 모교윤 서울의대 교수로 부임한 후 책 '1% 호기심, 꿈을 쏘는 힘'을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호기심'을 통해 자기만의 꿈을 붙잡고, 포기하지 않고 그 과정을 이루어 가는 '1%'의 노하우를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이야기이다.
저자는 어릴 적 암스트롱의 달 착륙 장면을 생중계로 보고 꿈을 키운 'NASA 키즈'로 서울대학교와 대학원을 마치고 뒤늦은 유학길에 나섰다.
이후 세계 10위 방위산업체 LAC 책임연구원을 거쳐 대표적 항공우주기업 보잉에서 차세대 우주왕복선 초기 개발의 책임연구원로 일했고 오랜 꿈대로 NASA에 들어가 차세대 우주왕복선 연구 및 유인 달·화성 탐사선을 연구하는 우주시대를 열어 갈 손꼽히는 미래 항공우주전문가가 됐다.
그런 그가 NASA에서 활약을 접고 대한민국 의공학에 '날개'를 달고자 서울대학교 의대 교수로 변신했다.
현재 그는 NASA에서 연구한 항공우주학을 토대로 인체 속을 탐험하는 내시경 카메라, 눈으로 볼 수 없는 미세수술을 하는 로봇 팔, 심장과 폐를 연결하는 인공장기, 한국인에게 맞는 인공 췌장 적응 연구, 암의 조기 진단 등 의학과 항공우주공학을 융합한 의공학 연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