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협회 대전충남회 임원진이 모두 유임됐다.
병협 대전충남병원회는 지난 15일 정기총회를 열고 홍승원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전원의 유임을 의결했다.
홍승원 회장은 "병협과 정책추진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면서 "회원병원 탐방 등 정보교류를 강화해 협회가 활성화 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김윤수 병협 회장은 답답한 의료현실에 쓴소리를 했다.
김윤수 회장은 "2012년 병원진료비 실태조사에 적극 응해 병원운영 실태가 제대로 전해져 수가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운을 띄었다.
김 회장은 "진료비 신용카드수수료 45% 인상으로 병원 부담이 900억원 증가하고 영상수가 재인하, 포괄수가제 확대, 초음파 급여 등 갈수록 주름살만 늘고 있다"며 "병원은 무엇을 가지고 재투자 하란 말이냐"고 주장했다.
특강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강준 사무관이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총회에는 박상근 서울시병원회장, 권영욱 전 중소병원협의회장, 송시헌 충남대병원장, 박창일 건양대의료원장, 김종건 대전선병원장, 김진호 홍성의료원장, 신현정 공주의료원장, 이재성 논산백제병원장, 이재우 국립법무병원장, 황의장 신탄진한일병원장, 오수정 대전서부병원장 및 정동극 심평원대전지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