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제3대 병원장에 흉부외과 성시찬 교수가 취임해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최근 중앙진료동 모암홀에서 성시찬 신임 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부산대 김기섭 총장과 양산시 나동연 시장, 윤영석 국회의원, 박홍근 의대동창회장 등을 비롯한 내외 귀빈 300여명이 참석해 성시찬 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후 김기섭 총장, 윤영석 국회의원 등의 축사와 진료처장으로부터 병원기를 인계받은 뒤 성원장의 취임사가 이어졌으며 직원 대표의 소망메시지 및 꽃다발 전달, 축하연회로 마무리됐다.
성시찬 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이 초기 신생병원의 많은 과제들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발전 할 수 있는 단계에 올 수 있도록 피나는 노력과 헌신을 한 전임 원장님과 모든 임직원들에게 깊은 존경심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인 병원에서 환자를 위해 일을 하고 있다는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병원이 확보한 젊은 교수들의 헌신적이고 창의적인 연구와 진료가 서울의 대형병원과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