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간호사회 회원 2천여명이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 모여 국제 간호사의 날을 기념하는 축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서울병원 권은경 간호사와 서울성모병원 주순여 간호사, 제일병원 조현오 간호사가 모범간호사 상을 수상했다.
또한 세브란스병원 이윤진 간호사 등 10명이 한마음 장학생으로 선발됐고 국제간호사의 날 캠페인 송 공모를 통해 고대안암병원 오은정 간호사 등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Better together'를 주제로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스윗소로우 등 인기 가수들이 다양한 공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서울시간호사회 박호란 회장은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기리는 자리에 2천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고민과 숙제를 안고 있는 간호계이지만 오늘만큼은 축제를 즐기고 또 다른 시작을 향해 나갈 수 있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