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차단제를 꾸준하게 바르면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퀸즈랜드 메디컬센터 마리아 셀리아(Maria Celia) 교수는 1992~1996년간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진행된 무작위대조시험 결과를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교수는 자외선차단제와 베타카로틴 30mg을 매일 사용하게 하거나 필요할 때마다 사용하게 한 후 4.5년간 추적조사했다.
연구종료 후 피부상태 측정결과, 매일 자외선차단제를 바른 사람의 피부노화 상태가 임의적으로 바른 사람에 비해 24%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베타카로틴은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없었다.
셀리아 교수는 "연구결과 자외선차단제를 날마다 사용하는 것이 피부건강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정확한 결과를 위해 추가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