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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손습진, 심리적으로 영향을 주는 질환"

피부알레르기학회 "우울증·수면장애 동반…초기 치료 중요"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3-06-05 12:10:08
주부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만성손습진'이 실제로는 의료인 등 광범위한 직업군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우울증상과 수면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대한접촉 피부염 및 피부알레르기학회 노영석 회장은 "피부병은 생명에 지장을 주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중증 질환에 비해 그 심각성이 잘 알려져 있지 않다"면서 "특히 손습진은 우울증을 동반하는 등 환자의 삶의 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학회는 지난 4월부터 한달간 전국 13개 대학병원의 환자 353명을 대상으로 만성손습진의 직업군과 동반 피부질환, 삶의 질 등을 조사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만성손습진 환자들은 대인관계뿐 아니라 우울함, 수면장애까지 다양한 삶의 질 저하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 회장은 "환자들의 76.2%는 '만성손습진이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면서 "69.4%의 환자들도 '우울하고 불안한 감정이 든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강조했다.

수면장애로 이어져 잠을 제대로 못잔 적이 있다는 응답자가 55.8%에 달하는 등 만성손습진은 삶의 질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질환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만성손습진 환자의 직업군 중 의료기관 종사자의 비율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노 회장은 "환자의 직업군은 주부가 24.9%(88명)로 가장 많았지만 의료기관 종사자 23.5%(83명)로 높게 나왔다"면서 "많은 손 세척과 장갑 착용 등으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손습진은 평균 10년 이상 지속되는 만성 질환이기 때문에 환자에게 큰 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초래한다"면서 "초기에 만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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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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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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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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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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