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의료원(원장 김민기)은 21일 "신축 병원의 경영성과와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바탕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 인증 마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복지부와 인증원이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을 국제수준에서 평가, 의료서비스를 인증하는 제도로 2010년 10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앞서 서울의료원은 지난 4월 인증원으로부터 환자의 안전보장과 진료체계, 의료 질 향상, 감염관리, 약물관리, 의료기관의 조직 및 인력관리, 환자 만족도 등 총 13개 부문, 408개 조사항목에 대해 현장조사와 서류심사를 받았다.
이번 의료기관 인증을 통해 서울의료원은 4년의 인증이 유지되며 복지부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김민기 의료원장은 "인증 획득은 서울 지역을 선도하는 대표 공공병원임을 확인한 것"이라며 "산하병원인 동부병원, 북부병원 진료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해 시민들이 편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달초 취임 1주년을 맞은 김민기 원장은 ▲건실한 경영성과를 통한 신축병원 조기정착 ▲보호자 없는 환자안심병동 운영 ▲봉화산역 서울의료원으로 역명병기 등의 경영성과를 보였다.
한편, 서울의료원은 7월 1일 원내 로비에서 김민기 의료원장, 양순재 의무부원장, 최임광 행정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의료기관 현판식 행사가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