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과 일반인들에게 올바른 의료방사선 활용 인식을 높이기 위한 CT 영상 공모전이 열린다.
지멘스 헬스케어는 '제3회 국제 CT 영상 대회'를 오는 10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의료진들이 지멘스 헬스케어 CT 장비로 촬영한 영상을 공모 받아 우수 영상을 선별하고 시상하는 대회.
특히 지멘스 헬스케어는 대회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세계적인 영예인 '콩프리(Comprix) 2010 골드상'과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세계적으로 영상의학계가 주목하고 있는 저선량 CT 기술과 고해상도 영상 획득에 초점을 두고 '합리적 선량 이미지'(Right Dose Image)를 주제로 진행된다.
출품 분야는 심장, 신경, 종양, 소아, 검진, 외상, 혈관, 듀얼 에너지 총 8개.
참가작 기준은 저선량ㆍ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하는 지멘스 헬스케어 CT 장비인 ▲소마톰 데피니션 패밀리 ▲스피릿 ▲이모션 ▲센세이션 ▲퍼스펙티브 장비로 촬영한 영상에 한정한다.
또 심사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10명의 영상의학 전문가를 통해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구현우 교수가 심사진으로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2회 국제 CT 영상 대회에는 전 세계 43개국ㆍ160개 의료기관으로부터 약 600점의 영상이 출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