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모전문병원 'JMO피부과' 고우석 원장이 제9회 아시아피부과학회에서 레이저 영구 제모를 주제로 강연한다.
아시아피부과학회는 1986년 아시아 각국 피부과 의사들이 모여 설립한 학회로 현재 아시아지역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피부과학회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제9회 아시아피부과학회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등 전 세계 30여 개국ㆍ300여명의 피부과 전문의들이 참석하는 국제적인 규모로 진행된다.
고우석 원장은 학회에서 '레이저 제모 효과는 영구적인가? 아닌가?'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영구제모를 하기 위해 레이저 제모시술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고 원장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레이저가 조사되는 면적이 넓을수록 제모 효과가 높지만 신체 부위별로 레이저가 조사되는 면적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비키니라인이나 성기부위, 남자수염 같은 얼굴 부위는 레이저가 조사되는 면적을 넓게 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레이저가 조사되는 범위별로 세분화해 레이저기기들을 갖추고, 레이저 강도와 누락부위 발생여부에 대한 꼼꼼한 체크가 필요하다.
특히 고 원장은 이번 학회에서 최근 시술이 급증하고 있는 남자수염의 영구적인 제모 효과를 얻기 위한 시술방법도 실증적인 사례들로 설명할 예정이다.
고우석 원장은 "레이저 영구제모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도 1~2년 정도의 일시적인 효과 밖에 내지 못하는 병원들이 많은데 이는 시술 노하우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제모분야도 철저한 효과검증을 통해 저가 가격경쟁이 아니라 영구제모 효과를 우선해야 의료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